HakoJico Comment)) 이 책을 읽은 이유?
고독이라는 것에 대한 작가의 시점을 읽고 싶었다. 고독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한 작가. 대부분의 컨텐츠는 SNS 인터넷 검색과 더불어 IT적인 것에 비교하여, 고독, 고요, 사색 등의 필요 이유를 알리고자 한 작가. 철학서 보다는 교양서에 가까운 팝콘북?! 스러운 책 스타일.
P.37 사고보다 검색에 길든 사람들
서점에 가면 다양한 분야의 책이 쌓여 있다. 어떤 분야든 좋이니 독창적인 이론이나 새로운 관점을 부여해줄 만한 책을 몇 권 골라 읽어보자. 자신의 일과 직접 관련 있는지 생각해본다. 다양한 이론적 관점을 발견했다면, 그 수만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말이기도 하다. 이른바 자신만의 가설을 세울 수 있다는 말이다. 예를 들어 "왜 이상품이 잘 팔릴까?"라는 질문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해 다양한 소재들을 끌어낼 수 있다. 이때 소재를 끌어낸 것에서 만족하다면 사고력도 창조력도 단련되지 않는다. 자신이 찾아낸 소재를 나열하여 왜 그 상품이 잘 팔리는지에 대한 가설을 세워야 한다. 가설을 세운 다음에는 자신의 가설을 제대로 뒷받침하는 의견이 있는지, 예외의 경우는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. 혹시 자신이 세운 가설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면 또 다른 가설을 세워본다. 그리고 또다시 가설을 설명할 능력이 있는지 검토한다. 사고력과 창조력은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증명하고 반복함으로써 단련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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